사회2026. 4. 14.
꼰(Korn) 민주당 부대표, 방촉(Bangchak) 이사회 변동 조사 촉구

꼰 부대표는 방촉의 이사회 교체 과정에서 검은 자본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SEC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1주일 만에 2명의 이사가 교체되고 거액의 주식을 인수한 신생 회사의 투명성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Democratic Party) 꼰 차띠까와닛(Korn Chatikavanij) 부대표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방촉(Bangchak Corporation Plc)의 이사회 변동과 관련된 의혹 조사를 촉구했다. 꼰 부대표는 기업 지배구조, 이사 임명, 이른바 '검은 자본(grey capital)'과의 연관성 등을 문제 삼으며 규제 당국의 침묵을 질문했다.
꼰 부대표는 지난 일요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최근 주주총회에서 검은 자본 대표자들의 이사회 진출을 막기 위한 정관 개정안이 필요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방촉은 해당 투자자들과 관련된 위험성을 인정했으며, 태국증권거래소(Stock Exchange of Thailand)가 방촉을 우량기업 리스트에서 제외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러나 방촉이 이러한 투자자들이 어떻게 이사회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꼰 부대표가 주장했다. 꼰 부대표는 2025년 4월 11일 주주총회에서 정기 교체 절차에 따라 5명 중 4명의 이사가 재임명됐지만, 1주일 이내에 2명의 이사가 사직하고 주주총회 의안이나 투표 없이 후임이 임명됐다고 지적했다.
후임 이사들은 알파차터드에너지(Alpha Chartered Energy Co, ACE) 대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꼰 부대표에 따르면 ACE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방촉 지분을 대량 인수했으며, 지난해 1월 설립 당시 등록자본금이 5,000만 바트(약 200만원)였음에도 약 100억 바트(약 4억원) 상당의 방촉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CE의 재무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